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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행운과 용기가 생길 것 같아요" 백혈병을 앓는 한 소녀가 200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을 앞두고 '캡틴' 손흥민에 특별한 세레머니를 부탁했다. 경북 칠곡군에 사는 김재은 양(순심여고 1년)이 주인공이다. 그녀는 지난 1월 급성 백혈병에 걸려 11개월째 항암치료를 받고 있다./김재은양 인스타그램..
2022-12-04
럭키칠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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