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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더팩트 | 최정식 선임기자] 일본에서 슬라이더를 처음 던진 한국계 투수 후지모토 히데오(이팔룡)는 그 공을 스스로 개발했다. 필요에 의해서였다.후지모토는 일본프로야구에서 최초로 퍼펙트게임을 달성한 투수다. 메이지대학 시절 강속구와 드롭(낙차 큰 커브), 발군의 제구력을 무기로 도쿄6대학리그에서 통..
2017-09-11
[더팩트 | 최정식 선임기자]김영덕과 슬라이더한국 야구에 슬라이더를 처음 선보인 인물은 김영덕으로 알려져 있었다. 그는 1963년 일본프로야구 난카이 호크스에서 퇴단한 뒤 한국 실업야구에 스카우트됐다. 풀시즌제가 실시된 1964년 평균자책점 0.32를 기록하며 최우수 투수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196..
2017-09-03