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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‘기성용 아버지’ 기영옥 전 광주FC 단장 3억 횡령 혐의 기성용 선수의 아버지로 알려진 기영옥 부산아이파크 대표가 광주FC 단장 시절 운영비 3억3,000만원을 몰래 빼돌려 사용한 사실이 드러나 큰 파장이 예상된다./ 부산아이파크 제공별다른 절차·의결 없이 회삿돈 인출 요구 [더팩트 ㅣ 광주=나소희 기자] 기성용 선수의 아버지로 알려진 기영옥 부산아..2020.12.0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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