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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9명 생목숨 앗아간 ‘학동 참사’… 동구청 ‘태만행정’이 빚은 인재(人災) 9명의 목숨을 앗아간 학동 붕괴사고 참사가 수차례의 경고음이 울렸음에도 불구하고 동구청이 안전점검에 태만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면서 시민사회의 따가운 시선이 동구청에 쏠리고 있다. /더팩트 DB국민권익위 접수 소극행정 민원 이첩 등 수차례 경고음 불구 점검 외면, 경찰수사로 엄정하게 책임 규명해야 [..2021.06.1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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