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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의료공백 재발방지를 위해 337km 걷는 정유엽 학생 아버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의료진료를 제대로 받지 못해 사망한 고 정유엽군의 아버지가 23일 영남대의료원 앞에서 철저한 사건진상 규명 및 의료공백 재발방지 대책마련에 대해 호소하고 있다./대구=이성덕 기자코로나19 의료공백 전반에 대한 진상규명 촉구 및 의료공백 재발방지 대책 [더팩트ㅣ대구=이성덕..2021.02.2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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